[기흥] 햇빛이 너무 좋은, 테레노시테

주소 :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81-2 1층 떼레노시떼 스페셜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라스트 오더 : 오후 9시 30분)

주차 : 매장 앞에 여유롭게 주차 가능

재방문의사 : ⭐️⭐️⭐️⭐️

 

 

 

짝꿍이랑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나갔다. 회사 동료가 강력 추천해준 기흥 카페 떼레노시떼. 여기 떼레노시떼가 영업하지 않는 요일은 맞은편에 떼레노시떼 클래식점이 영업하니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험상 주말에는 떼레노시떼가 문을 열고 평일에는 맞은편 매장이 영업한다. 맞은편 매장은 앤틱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멋있는 곳이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에 전면 유리창이 있어 채광이 참 좋다. 매장도 널찍하고 테이블 간 거리도 충분해서 붐비는 느낌 없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

 

매장에 직접 만든 빵과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짝꿍과 나는 다이어트를 결심했기 때문에(!) 3개만 골랐다.

 

 

예쁜 타르트도 많아서 다음엔 친구들 데려와서 같이 먹으면서 수다 떨기 좋을 것 같다.

 

 

매장이 층고가 높아서 굉장히 개방감이 있다. 전면 유리창을 통해 쏟아져내리는 채광도 좋고. 나는 아침 일찍 가서 손님이 많이 없어 한적한 분위기 였다. 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바로 손님이 찼다. 손님이 많더라도 자리가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엄청 붐비는 느낌은 못 받았다.

 

🍽 아메리카노 (5,000)

짝꿍과 나는 늘 그렇듯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적당한 산미가 있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짝꿍은 맘에 들어했다. 하지만 씁쓸한 커피를 더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좀 셨다. 그래도 쏟아지는 햇빛을 받으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마신 것 같다.

 

 

주변에 기흥롯데아울렛이 있으니 아웃렛에서 쇼핑하고 들러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도보로 이동하긴 어려워 보여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가 맑은 날, 쏟아지는 햇빛을 맞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