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_lygon.world

내가 처음 필라테스를 시작했을 때 제일 많이 했던 고민은 개인 강습? vs 그룹 강습? 이었던 것 같다. 당연히 개인 강습이 좋겠지만 내가 등록하려고 했던 센터는 개인 강습 가격이 회당 8만원 정도였기 때문에 진짜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결론은, 처음 필라테스를 시작한다면 비싼돈을 내더라도 개인 강습을 하라는 것이다! 강습 별 장단점 내가 생각하는 강습 별 장단점은 장점 단점 개인 강습 강사가 나에게만 집중한다. 가격이 비싸다 듀엣 강습 그룹 강습보다는 강사가 나를 많이 신경써준다 개인 강습보다는 저렴하다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나와 비슷한 실력/체형을 가진 사람과 함께 강습을 받지 않으면 그룹 강습과 큰 차이 없다 그룹 강습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강사가 나만 봐줄 수 없다. 개인..

처음에 필라테스를 시작할 때는 양말을 사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산다면 어느 브랜드를 사야하나 엄청 고민했다. 필라테스를 할 때는 아래 사진처럼 고무패드가 붙어있는 양말을 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자세를 잡을 때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필라테스 양말을 좀 검색해보다 보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마도.. 이런식으로 발가락이 다 분리되어있는(?) 디자인일 것이다. 처음엔 이런 디자인이 극혐일 수 있는데 나의 경험상 이 디자인이 제일 덜 미끄러진다. 하지만 맨발 노출을 꺼리는 나에겐 제일 손이 덜가는 아이ㅋㅋ 이렇게 발가락을 다 덮는 디자인은 일단 덥다. 그리고 뭔가 더 무좀양말스럽기도 하고.. 발끝으로 고정해야하는 자세를 할 때 양말안에서 발가락이 미끄러지는 느낌을 받을 때..

바른 자세가 편해지는 마법같은 운동 필라테스를 시작 한지 벌써 1년째다.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주변에서 다들 필라테스 너무 좋은 운동이라고 하길래.. 정말 필라테스 별로라고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길래. 대체 얼마나 좋은 운동인가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지금 다니고 있는 필라테스 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코로나가 한 창 심하던 시기에 '랜선필라' 라면서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따라할 수 있는 필라테스 동작을 하나하나 올려주길래 열정이 있는(?) 센터구나 싶어서 등록하게 된 것 같다ㅋㅋㅋㅋ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처음 갔을 때 비기너 과정(4회)를 끊어서 필라테스를 체험해 보았다. 나는 근육량이 적은 마른 비만이었기 때문에 근육량 증가를 목표로 잡고 운동했다. 필라테스 쌤의 밝고 명랑한 응원에 힘입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