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식장을 예약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점들을 설명해드렸는데요, 저는 최종적으로 아펠가모 선릉점을 계약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려고 해요!
방문할 웨딩홀 리스트를 작성할 때부터 제 마음속 1등은 아펠가모 선릉점이었습니다.
일단 예산이 맞았고, 웨딩홀 분위기도 따뜻해보이고 차분한 게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하객으로 가본 경험이 있는데, 좋은 점이 참 많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아펠가모 선릉점의 장,단점은
<장점>
- 대중교통도 편리한 데다 주차가 너무 좋다.
- 단독홀이다
- 식사 퀄리티가 좋다
<단점>
- 건물 입구가 웨딩홀 느낌이 안 난다.
- 웨딩홀이 작다.
입니다.
아펠가모 선릉점 위치
아펠가모 선릉점은 선릉역 4번 출구 거의 바로 앞에 있습니다. 도보로 5분도 안 걸려요! 저는 결혼식이 여름이라 뚜벅이 하객분들이 좀 걱정됐었는데요, 도보로 5분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판단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주차공간이 엄청 많다는 거에요. 아펠가모 선릉점은 일반 사무용 빌딩 한 층을 대여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엔 주차장이 비어 있어서 웨딩홀 하객분들이 전부 이용할 수 있대요. 실제로 제가 하객으로 갔을 때에도 널널하게 주차했습니다.
로비는 널찍하고 축의대간 거리도 꽤 있는 편이라 하객들의 동선이 복잡하지 않아보였습니다. 한 편에는 화환을 세워둘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사무용 건물을 대여하는 형태이다 보니 살짝 동떨어진 느낌이 좀 있긴 했어요. 그래도 뭐 로비는 잠시 스쳐가는 곳이니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단독홀
아펠가모 선릉점이 또 좋은게 단독홀이라는 거에요. 그 시간대에 진행하는 예식이 하나밖에 없어서 하객들이 꼬이거나 식당이 엄청 복잡하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다만 웨딩홀이 좀 작아보이긴 합니다. 근데 저는 어차피 보증인원이 250명이라.. 하객이 엄청 많이 오실 것 같은 분들은 이 부분 체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빨간 벽돌 인테리어가 따뜻해보이고 좋더라구요! 신부대기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비슷하게 밝고 따뜻한 분위기 였습니다.
그밖에도 식사가 맛있고 연회장이 넓어서 밥 먹을 때 참 좋더군요. 그리고 혼주들만 이용하는 식사공간이 따로 제공됩니다. 다만 atm 기계가 건물 내에 없어요! 선릉역 4번 출구에 국민은행이랑 기업은행있는 걸 확인해서 이 점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웨딩홀 투어 가셔서 체크하시면 좋을만한 리스트 공유하면서 이번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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