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애플 라이프

[내돈내산] 아이폰 SE3 후기

티미킴 2022. 4. 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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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탄 이유

애플의 연동성을 극대화하고 싶었기에 아이폰을 선택했다. 그러다 보니 거의 3년 만에 갤럭시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애플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z플립에 큰 불만은 없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최근에 맥북까지 애플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서 애플의 연동성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계속해서 아쉬웠던 것이 애플 스마트폰의 부재였다.

 

 

아이폰 SE3를 선택한 이유

보급형 스마트폰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128GB에 66 만원이라는 가격에 보급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나는 전자제품을 엄청 많이 가지고 있다. TV, 데스크탑, 노트북, 미러리스 카메라, 아이패드 등등. 그러다 보니 정작 핸드폰으로 하는 일은 인터넷 서핑 정도? 그런 나에게 카메라 기능이나 큰 화면의 스마트폰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아이폰 SE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과 그나마 저렴한 가격때문에 SE3를 구매하게 되었다.

 

 

 

아이폰 SE3 첫인상

 

정말 작다! 나는 손이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스마트폰이 이렇게 작았었나? 싶은 순간이 많다.

그리고 역시나 애플의 감성값. 나는 개인적으로 전자제품은 다 흰색을 사야 하는 사람인데 이번 SE 모델은 화이트 컬러 대신 스타라이트 색상이 있다. 이 은은하고 오묘하게 따뜻한 느낌이 나는 색깔이.. 충분히 감성 값을 한다고 본다.

 

아이폰 SE3 단점

가장 큰 단점은 화면의 베젤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요즘 스마트폰은 거의 다 전면 디스플레이다보니 이런 환경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아직 이 작은 화면이 적응이 안 된다. 

태평양급 베젤...

 

그리고 애플페이가 안된다.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탈 때 가장 큰 장벽인 것 같다. 핸드폰 하나만 달랑 들고도 외출할 수 있었던 삶을 포기해야한다. 요즘은 앱카드가 잘 되어있고 아이폰 카드 수납형 케이스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이긴 한데.. 그래도 그 삼성페이의 간편함이 그립긴 하다.

 

아직 구매한지 3일밖에 안되서.. 좀 더 사용해본 후 자세한 후기를 또 올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