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종로] 계속 생각나는, 무교동 북어국집

티미킴 2022. 1. 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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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1길 38
✅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7시 ~ 오후 8시
✔ 주말 : 오전 7시 ~ 오후 3시
✅ 주차공간
✔ 대중교통 추천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하지만 거의 자리 없음
✅ 재방문의사
       ⭐⭐⭐⭐⭐
        - 자극적이지 않은 진한 북어국
        - 쌀쌀한 겨울 뜨끈한 집밥이 먹고 싶을 때
        - 회식 달린 다음날 속풀이로

짝꿍이 회사 근처에 엄청난 북어국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짝꿍피셜 평일 점심에는 골목에 길~게 줄이 선다는 이 집! 토요일 두 시쯤에 방문하니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 북어해장국 (₩8,000)

메뉴는 딱 하나. 북어해장국!
단일메뉴에서 오는 신뢰감. 진짜 자신있는 메뉴인가보다!


반찬은 이렇게 먹을만큼 직접 셋팅하면 된다. 오이지무침, 배추김치 그리고 부추무침이 제공된다. 반찬은 전반적으로 짠맛은 덜하고 달달~하다.

자리에 착석하면 이모님이 빠르게 밥과 물김치를 셋팅해주신다. 단일메뉴라 인원수만 물어보시고 바로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짜잔~ 이모님이 금방 북어해장국을 가져다주신다. 북어국에는 말랑한 북어와 계란, 두부, 파가 들어있다. 후추로 간단하게 양념이 되어있고 짠맛은 덜한편. 담백하니 맛있었다. 찐한 사골육수맛이 더 강조되는 느낌?


코박고 먹는 짝꿍🤭 근데 나도 정신 못 차리고 밥 말아서 흡입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계속 손이 간다. 간간히 느껴지는 후추맛이 입맛을 더 돋운다.


오랜만에 그릇째 들고 흡입한 거 같다. 하.. 또 생각나.. 해장용으로도 좋을 거 같고, 그냥 건강한 집밥 생각날 때 먹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