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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2
영업시간 : 11시30분 ~ 10시 (마지막 주문 8시 30분)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는 데 근처에 주차할 만 한 곳 있음.
제주도 여행 첫날 저녁은 고등어회! 나는 고등어회를 한번도 안 먹어봤기 때문에 엄청 기대했다.
대기가 꽤 긴편인데 6시 30분쯤 도착해서 대기 걸고 (대기번호 12번) 8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다. 대기를 걸면서 메뉴주문을 동시에 한다. 너무 오래 기다려서 지루했지만 고등어회 맛을 보니 이만큼 시간을 들일만큼 맛있는 집이다!!
메뉴는 단순하다. 고등어회+탕 과 고등어 구이. 둘이 갔기 때문에 고등어회+탕 작은 걸로 시켜서 완전히 배불리 먹었다.
고등어회와 밑반찬, 그리고 김에 싸먹을 부재료가 함께 나온다. 고등어회가 비리지도 않고 엄청 고소하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었다.
쌈장을 곁들인 고등어회 한 점으로 맛을 한 번 보고~ 본격적으로 김밥 제조 시작~ 야채무침이 새콤하니 고등어회와 조화롭다. 밥은 참기름 양념이 되어 나온다. 김밥을 흡입하다보니 밥이 좀 모자라서 더 시킬까 했지만 고등어탕을 또 먹어야하니까 참았다.
회를 어느정도 먹고나면 고등어탕을 가져다 주시는데 이게 진짜 별미다. 처음엔 빨간 매운탕 비주얼을 기대했어서 하얀국물을 보고 좀 당황했는데 한 숟갈 맛보니 칼칼하고 구수하니 밥한공기 뚝딱! 참고로 공기밥은 기본 제공은 아니지만 꼭 시켜서 국물에 말아먹을것.. 진짜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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