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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려고 출근했습니다./회사에서 안 망하려다 깨달은 것들

왜 쟤만 편애할까? 사수에게 은근히 예쁨 받는 신입 특징 3가지

by 티미킴 2026. 4. 22.

*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며 사바사, 케바케, 부바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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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3 - [돈 벌려고 출근했습니다./회사에서 안 망하려다 깨달은 것들] - 나 신입인데 아무도 나한테 관심없음. 나가라고 눈치주는 거임?

오늘은 나의 눈물나던 신입때를 돌이켜 보며

선배들은 쟤만 예뻐할까?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바쁜 현대 사회, 결론 3줄 요약

1. 걔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않더라

2. 걔는 "모르겠어요" 대신 "여기까지 했는데요"라고 묻더라

3. 걔는 말을 붙이기 편해 보이더라

 

 

내가 저번에도 알려줬잖아

 

신입이니까 두 번까진 물어볼 수 있다. 근데 똑같은 걸 물어본다? 

 

그러면 "얘는 기억을 잘 못하는 걸까, 기억할 마음이 없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 때부터 사수는 나를 못 미더워 한다.

 

그러니까 무조건 적어두자. 내 업무 매뉴얼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노트 에 몰아서 정리하자.

(분명 적어뒀는데.. 어디있더라?ㅎㅎ)

 

이 때, 꿀팁은 왠만하면 종이 다이어리를 쓰라는 것이다. 회사에는 아직도 종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핸드폰에 메모하다가 "너 근무중에 핸드폰을 왜이렇게 보냐?"라고 뭐라함)

괜히 오해받기 싫으니 그냥 종이에 쓰자.

 

"그래서 뭘 모르겠단 거야?"

신입은 진짜 몰라요. 근데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어요😭인 상태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한다.

"이거 어떻게 해요?"

그럼 당신의 사수는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어디서 부터 설명해줘야하지...)

 

그러니까 체크리스트를 먼저 만들자

예를 들어 회식 장소 예약이라면,

  • 총 인원이 몇 명이지?
  • 예산은 얼마까지 쓸 수 있지?
  • 기존에 주로 회식하던 곳은 어디지?

그리고 이렇게 질문하라.
"회식 장소 예약하려고 하는데, 인원까지는 확인했는데 예산을 얼마까지 쓸 수 있나요?"

그럼 사수가 바로 답하기가 쉽다.

 

팁을 주자면, 이 때 체크리스트를 종이에 쓰자. 그리고 그 종이를 들고가서 물어보는 것이다.

그럼 사수 무의식적으로 그걸 보면서 빠진 게 있나 한 번 보게 된다.

 

"쟤는 좀.. 말 걸기가 무서워"

 

억지로 밝은 모습을 꾸며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벽처럼 느껴진다면 손해를 보는 곳이 회사다.

그러니 "나도 반응하는 인간"임을 상기시켜줄 필요가 있다.

 

나의 경우는 커피 타임 때 영화 처럼 호불호 없는 주제로 먼저 대화를 시작했다.

(※ 주의! 나는 MC라고 생각하고, 대화의 5%이내로 말을 끝내자. 나머지 95%는 "음~오~아~예~" 만 하면 됨)

 

 

돌이켜보면 사수에게 예쁨받던 그 친구는

기록하고, 생각하고, 반응하는 사람이었던 거다.

 

그러니 같이 일하기 "편한"사람이 먼저 되어야 일을 "잘" 해볼 기회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이게 참 말로는 쉽다. 근데 그냥 "원래 이런거다~" 하면서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진다.)

 

다음 글에서는 "사수에게 질문하는 타이밍 보는 법"을 정리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