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라이츄라이

[내돈내산] 샤넬백 트렌드 CC WOC 언박싱

티미킴 2022. 4. 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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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승진 기념으로 내돈내산 나를 위한 선물을 구입했다. 램스킨이라 휘뚜루 마뚜루 편하게 들진 못하지만 미니백을 사랑하는 나로써는 너무 예쁜 가방이다. 😌 다른 woc랑 비교하면서 고민하다가 트렌드 cc의 디자인에 한 눈에 반해버려 구매한 제품, 샤넬 WOC 트랜드 cc 백이다.

 

최근에 이렇게 기대되던 언박싱이 있었던가.. 내 첫 샤넬..🥰 카멜리아 장식도 chanel이라고 적힌 리본도 그냥 다 예쁘다. 네이버 카페 시xxx에서 woc 트렌드 cc는 최근 본 적이 없다는 댓글들을 보고 오픈런은 아예 머릿속에서 지웠다. 대신 구매대행으로 구매한 제품. 

트렌드 cc는 캐비어 스킨은 없다고 한다. 램스킨이라 스크래치에 약해서 조심조심 들어야한다. 램스킨의 촤르르한 윤광과 부드러운 질감에 너무 만족스러웠다. 

 

 

샤넬 트랜드 cc는 이렇게 가방 상단에 바형태로 샤넬이 각인되어있다. 앞에서 봐도 위에서 봐도 샤넬! 이 점이 내가 woc 클래식, 19을 놔두고 트렌트 cc를 선택한 이유이다.

 

기본적으로 woc는 원래 지갑이기 때문에.. 수납 공간이 그렇게 크진 않다. 지갑, 립스틱 핸드크림 이정도만 넣어도 꽉 찬다. 평소에는 가방 내부에 카드슬롯이 있어서 카드만 넣어서 들고 다닌다. 여기저기 지퍼가 많이 있어서 수납이 많이 될 것 같지만, 잠금장치가 돌려서 잠드는 형태라 너무 많이 넣으면 가방이 닫히지 않는다.. 이렇게 작은 가방이라 처음 명품가방을 사는 사람들한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원래 짐을 많이 안 들고 다니는 나에게는 딱 알맞은 사이즈 같다.

 

woc 트렌드 cc 사이즈 가늠 한 번 해보시라고 소지품이랑 비교샷. 반지갑, 립스틱, 30ml 핸드크림. 이렇게 넣으면 꽉 찬다! 이어폰을 넣거나.. 팩트를 넣거나 하려면 지갑을 포기해야하지만, 내부에 카드 슬롯이 있으니까.. 현금 안 들고 다니니까 나는 딱 적당한 사이즈 같다. 승진이라는 좋은 핑계로 예쁜 가방 하나 득템!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모아서 또 사야지.. 결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