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로3길 20-4
✅ 영업시간
- 평일 : 오전 11시 ~ 오후 9시
- 토요일 : 오전 11시 ~ 오후 3시 30분
✅ 주차 :
따로 공간 없음
✅ 재방문의사
⭐⭐⭐⭐⭐
- 든든하게 먹고 싶은 날
- 부드러운 순대가 먹고 싶은 날
평일 저녁에도 줄 서서 먹어야하는 엄청난 맛집. 강남에 위치한 농민 백암순대에 다녀왔다. 평일 저녁 7시쯤에 도착했는데 앞에 10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다. 식당 안을 보니 뜨끈한 순대국에 소주 까시는 분들이 꽤 있어서 못 먹는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30분 정도 기다리니까 우리 차례가 왔다.
✅ 메뉴판
메뉴는 국밥, 술국, 수육, 순대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점심에는 정식 수육을 따로 판매하고 있는데 순대와 수육을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메뉴. 우리는 저녁에 방문해서 정식 메뉴는 못 먹었다.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순대 + 순대국에 소주 까시던 분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서.. 나도 똑같이 순대 + 순대국으로 주문했다. 수육도 맛보고 싶었는데 양이 많을 것 같아 이번엔 패스했다.
✅ 밑반찬 세팅
순대를 찍어먹을 수 있는 새우젓과 고추, 양파, 된장. 그리고 김치와 부추 무침이 제공된다.
🍽 순대 (₩10,000)
순대가 먼저 나왔다. 순대가 참 부드럽고 담백하다. 난 이대로도 맛있어서 새우젓은 따로 찍어먹지 않았다. 이래서 거의 모든 테이블이 순대를 주문하나 보다.
🍽 국밥 - 보통 (₩8,000)
뚝배기에 팔팔 끓고있는 순대국이 담겨나왔다. 순대, 고기양도 제법 된다. 맛있는 순대를 뜨끈한 국물과 함께.
왜 그렇게 줄이 긴지 이해가 되는 맛이다. 순대도 크고, 냄새도 안나고 깔끔하니 참 맛있는 집이었다